6일 충북도에 따르면 경제여건이 어려운 저소득층이 거주하는 영구임대아파트 옥상에 복권기금을 일부 지원받아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승강기, 가로등, 공용부 등에 소요되는 전기를 자가생산시켜 공동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이 사업으로 청주 3개단지, 제천 1개단지, 증평 1개단지 등 총 5개 영구임대아파트에 태양광을 설치해 올해 충북지역 모든 영구임대아파트에 태양광 설치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영구임대아파트 태양광 설치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체제에 대응함은 물론 태양광을 통한 저소득층 입주민들의 공동전기요금을 절약하는 에너지복지를 실현과 친환경 영구임대아파트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에 밝은 빛을 비출 수 있는 태양광을 보급할 수 있도록 사업발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