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이민근) 전준호 의원이 3일 최용신기념관에서 열린 ‘상록수공원조성 1차 자문위원회’에 참석, 상록수공원조성 사업의 추진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이 공원을 시민 참여 공동체 공간으로 조성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안산시 문화예술과 주관으로 열린 자문위원회에는 전준호 의원을 비롯, 김상헌 상명대 교수와 김동현 아름다운 가게 점장, 유영대 샘골교회 목사 등 자문위원 8명과 시 문화예술과장, 공원과장, 본오3동장, 최용신 기념관 관계자 등이 배석해 상록수공원 문화공간조성 방향과 오픈테이블 방식 논의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토론 말미에 발언에 나선 전 의원은 상록수공원 개선 관련 예산이 수립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하고, 과거 방식이 아닌 주민 참여를 이끌어내 지역성을 살려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5억원이라는 관련 예산은 최용신 기념관 동편 옹벽을 개선해 통행 공간으로서 편리함과 안전성을 높여 최용신 기념관과 상록수 공원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수립된 것”이라면서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오픈테이블 등을 비롯,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장을 통해 공원 조성의 아이디어를 얻어 상록수공원을 우리의 공간, 공동체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