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낸 물억새는 친환경 물품으로 재활용된다.
'태화강 물억새 군락지'는 총 21만 6809㎡로 중구 3만 8512㎡, 남구 5만2242㎡, 북구 12만 6055㎡다.
시는 ㈜억새마을의 협조를 받아 무상으로 억새 베기를 시행해 약 5000만 원의 사업비용을 절감한다.
㈜억새마을(대표 고제관호)은 베어낸 억새를 무상으로 받아 젓가락, 커피 꽃이, 과일 꽃이 등의 친환경 상품을 생산하고 있다.
'물억새'는 다년생 풀로 '묵은 억새'를 방치하면 자생력이 떨어져 개체 수가 줄어들고 퇴적층을 형성, 수질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
묵은 억새를 베어주면 새싹이 곧고 키가 크게 자라는 등 생육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시 관계자는 "억새 베어내기 작업 이후 발육상태 등을 모니터링해 매년 베어내기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