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수청, 봄 안개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추진

2017-03-0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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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항로표지, 건설현장 등 점검, 선박종사자 안전교육 등 전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현철)은 봄철 낮과 밤의 기온 차로 해상에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농무기에 해양사고 예방을 위하여 이달부터 5월까지 “봄철 해상교통 안전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봄철에 주로 발생하는 충돌사고, 유류유출사고, 기관손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여객선, 위험물 운반선 등 취약선박에 대한 사전 예방 점검을 강화한다.

또한, 대형 해양오염사고 위험이 높은 해양시설, 항로표지시설, 항만시설 및 인천항내 주요 건설 현장 등에 대한 특별점검과 인적 과실에 의한 해양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선원들과 선박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선박 안전 운항을 위한 선박내 현장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5월 중에는 해양안전 전문가를 초빙하여 인천해사고, 인천해양과학고 학생 등 미래의 해양 인력을 대상으로 해양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해양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캠페인과 홍보도 꾸준히 해나갈 계획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봄철은 행락철과 성어기이기 때문에 해상에 선박교통량이 증가하고, 잦은 국지성 안개에 따른 해양사고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이지만 안전에 대해 조금만 더 신경을 쓴다면 불의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봄철 해양안전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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