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 신한카드 사장 오늘 결정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신한금융지주가 오늘 신한카드 사장을 내정한다.

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이날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신한카드와 신한금융투자, 자산운용 등 7개 사장 인사를 단행한다.

앞서 결정된 위성호 신한은행장 내정자와 이날 선정되는 신임 신한카드 사장 내정자는 오는 7일 각각 취임식을 갖고, 새로 맡게 될 업무에 들어가게 된다.

현재 신한카드 사장으로 거론되는 유력한 후보는 신한금융의 임영진 부사장과 김형진 부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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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신한카드 사장에는 임 부사장이, 신한금융투자 사장에는 김 부사장이 내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 부사장은 1960년생으로 수성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와 1986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영업추진본부장과 자산관리그룹 부행장 등을 거쳐 2015년부터 신한금융 부사장을 맡고 있다.

김 부사장은 1958년생으로 경북고와 영남대 경영학과를 나와 1983년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인사부장과 기업그룹담당 부행장, 신한데이타시스템 사장을 역임했으며, 2013년부터 신한금융 부사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