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헌재 사찰 의혹, 김진애 전 의원 "심해도 너무 심해…그 버릇 어디 가나" 지적

2017-03-06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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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진애 전 의원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김진애 전 민주통합당 의원이 국가정보원 헌법재판소(국정원 헌재) 사찰 의혹에 대해 비난했다.

5일 김진애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헌재에 허위자료를 제출한 박근혜 대리인단. 심해도 너무 심합니다. 친박집회에선 가짜뉴스를 뿌리고, 국정원은 헌재를 사찰하고, 박근혜는 박사모에 메시지 보내고. 그 버릇 어디 갑니까?"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4일 SBS는 전직 국정원 고위 간부의 말을 인용해 '국정원 4급 간부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을 진행하는 헌재의 동향 정보를 수집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국정원은 "기사는 전혀 사실 무근으로 국정원은 SBS 측에 강력히 항의하고 정정보도를 요구했으며 여타 제반 대응조치를 강구 중"이라며 "익명의 전직 국정원 직원 주장이라며 보도한 기사는 단 하나의 증거, 증언도 없고 국정원이 어떤 방법을 통해 무슨 활동을 했다는 것인지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유언비어 수준의 내용을 무책임하게 보도했다"며 국정원 직원들의 명예를 훼손해 언론중재위 제소 등 강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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