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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연조지구 스마트 안전거리 조성사업 계획도. [사진=경상북도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2017년 스마트 안전거리 조성사업’을 공모해 현장 및 서류 심사를 거쳐 ‘청도군 청화지구’와 ‘고령군 연조지구’를 최종 선정, 10억원(지구당 5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사업에 선정된 청도군 청화지구는 안전인프라 구축이 미흡한 청화로(청도읍~화양읍)의 안전 환경 개선, 청도 중․고등학교 안심등굣길 조성, 노후 된 지하차도의 벽화시공 및 지하차도 입구의 비가림시설 설치로 유해환경 해소를 통한 범죄 심리 사전차단과 안전보행 계획 수립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 안전거리 조성사업은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보행활동’에 대해 범죄와 안전에 취약한 거리에서 보행자가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로시설을 이용하고 싶은 거리로 재구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김천 대신지구, 영천 서부동지구, 의성 화전지구 등 3개 지구에 15억원을 지원해 CCTV·비상벨·조명시설 설치, 도로주변 환경 개선 등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원열 도 도민안전실장은 “도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단계에서부터 유지관리까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범죄 없는 명품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