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은 "이르면 이번 주 초에 새로운 반이민 행정명령 서명이 이뤄질 것"이라며 "6일이 가장 가능성이 높지만, 변동 가능성도 있다"고 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4일 보도했다.
미국의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역시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지난 1월 27일에 서명한 반이민 행정명령에 이어 또다른 이민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4일 전했다. 당시 행정명령에서는 이라크와 소말리아, 이란 등 이슬람권 7개국 국적자와 난민의 입국 등을 한시적으로 불허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에 새롭게 나오는 행정명령의 구체적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일부 언론에서는 지난 번에 비해 입국금지 국가의 범위가 줄어들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