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3/04/20170304165905492433.jpg)
최성 시장은 3일 저녁과 4일 오후 AI특별방역 대책회의를 잇따라 주재하고 AI 확산방지를 위해 비상근무조 확대편성, 예방적 살처분 및 이동제한, 사육농가 철저한 소독, 외부 차량 출입통제, 방역 인력 및 농장 종사자에 대한 인체감염 예방 실시 등 신속하고 강도 높은 조치를 주문했다.
최 시장은 “그동안 고양시 AI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꾸준히 방역을 실시해왔음에도 불구하고 관내 농가에서 AI가 발생하여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 AI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투입하고 철저한 후속조치로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AI의심신고를 받은 즉시 발생농장의 출입통제 및 이동제한, 주변방역소독을 실시하고 AI재난안전대책본부를 7개반 22명으로 확대하여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방역대 3km이내 가금사육농가의 외부 반출입을 금지시키고 방역차량을 동원하여 인근 사육농가 및 공릉천 주변에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또한 농가협의를 통해 예방적 수매 살처분, 농가별 전담공무원 및 전담수의사제를 통한 집중관리와 거점소독시설 강화운영, 발생농장 방역대내 이동제한 통제초소를 설치하여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고양시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철새도래지 및 가금류 농가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감염경로는 농림축산부 역학조사반이 조사중이다.
한편 최성 시장은 4일 오후 AI특별방역 대책회의를 마치고 백석동 도로침하현장을 방문하여 안전대책 및 조치사항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