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정호 기자 =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만 대표팀의 좌완 천관위(지바롯데 마린스)가 경찰청과의 연습경기에서 6타자를 상대해 삼진 5개를 잡아냈다. 천관위는 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경찰청과 가진 연습경기에서 1⅔이닝 동안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0-2로 뒤진 3회말 1사 만루에서 대만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첫 상대인 임지열을 삼진으로 제압했다. 다음 타자인 김재현에게는 볼넷을 던져 밀어내기 실점을 허용했지만 이후부터는 삼진행진을 벌였다. 관련기사2017 WBC 서울라운드 입장권 일반 예매 오픈 김재성을 삼진으로 잡아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낸 천관위는 4회말에도 양원혁, 정수빈, 배병옥을 모두 삼진 처리했다. 천관위는 이날 6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26개의 공을 던졌다. #대만 #천관위 #WBC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