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 좋다’ 김현영 “아름다운 여수 밤바다, 봄나들이 떠나요”

2017-03-0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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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방송인 김현영이 여행 리포터로 변신해 남도의 봄소식을 전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3일 오전 방송된 KBS2 ‘생방송 아침이 좋다’의 ‘지금이 딱’ 코너 진행을 맡은 김현영은 전남 여수의 봄나들이 코스와 맛있는 먹을거리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동백꽃으로 유명한 오동도에서 봄소식을 전한 후 김현영은 동백꽃을 보러 온 이들과 트롯트 메들리를 부르며 댄스를 선보여 코믹하고 재치있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른 봄 여수의 명산물로 꼽히는 피조개를 잡고 뒷손질을 하는 어부들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또한 주먹 만한 피조개와 꼬막을 비교해가며 헤모글로빈과 철분이 풍부하다고 유익한 정보를 전하며 시청자 이목을 사로잡았다.

감성과 원기를 충전하는 여행 먹거리는 수산시장의 식당에서 여수 시민들과 피조개 요리를 함께 즐기는 모습도 시청자 구미를 당겼다. 일몰 후 아름답고 달콤한 ‘여수 밤바다’ 음악의 정취에 흠뻑 빠진 김현영은 봄나들이의 즐거움도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2015년 8월 ‘생방송 아침이 좋다’ 리포터로 투입된 후 다양한 코너를 통해 알뜰 정보를 알려준 김현영은 지난 주 남해 도다리 낚시에 이은 여수 여행으로 즐겁고 신나는 여행 정보를 전하며 ‘힐링 리포터’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한편 2일 열린 뮤지컬 ‘더 나은 노래’ 제작발표회 MC로 재치있는 진행 솜씨를 선보인 김현영은 전국 각지의 봄 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행사 진행으로 바쁜 새 봄을 맞이하고 있다.

김현영은 “방송을 통해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면면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소중한 경험이 되고 있다”며 “이른 아침에 시청자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5월 어린이 안전교육 뮤지컬 ‘우당탕탕 경찰서’를 통해 노래와 춤, 연기를 선보이며 뮤지컬 배우로 변신해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준 김현영은 미국 뉴욕 라디오코리아 ‘러빙유’ 특별 DJ, 미주 광복절 기념행사 등 다양한 국내외 행사를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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