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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S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제공]
3월 3일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연출 이형민) 측은 3일 본격 협박범 찾기에 돌입한 도봉순(박보영 분)과 안민혁(박형식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드라마는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이 세상 어디에도 본 적 없는 똘끼충만한 안민혁과 정의감에 불타는 인국두(지수 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힘겨루기 로맨스를 그린다.
지난 방송에서 도봉순은 알 수 없는 존재로부터 끊임없이 위협당하는 게임회사 CEO 안민혁의 개인 경호원으로 취업하게 된 상황. 도봉순은 협박범으로부터 안민혁을 보호해야 하는 특명을 받고 초밀착 경호에 나서며 그와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그 가운데 오늘(3일) 방송분에서는 도봉순이 급기야 복잡다단한 안민혁의 본가를 방문해 가족 모임에까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보영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한 사람 한 사람 자세히 살펴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선 놀란 토끼 눈을 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반해 박형식은 사뭇 진지한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이는 3회의 한 장면으로 안민혁이 자신을 위협하는 협박범의 용의자 일순이로 의심되는 배다른 형제들을 살피러 도봉순을 불편한 가족모임 식사자리에 대동한 것. 자수성가한 안민혁은 알고 보면 오성그룹의 혼외자인 네 번째 아들이다. 아버지의 그늘을 벗어나 똘기 충만한 아이디어로 게임 아이템 개발에 성공, 게임회사 ‘아인소프트’를 성장시켰지만 아버지가 기업을 그에게 물려주려 하면서 언제부턴가 누군지 알 수 없는 존재로부터 위협을 당하게 되고, 하루하루를 불안하게 보내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도봉순은 안민혁의 지시를 받고 그의 아버지이자 오성그룹 회장 안출도와 형제들, 그리고 세 번째 계모 등 용의자들과 마주한 채 긴장한 상태로 누가 가장 유력한 용의자인지 탐색하기 시작한다. 집안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안회장의 폭탄발언까지 예고되면서 이들의 식사는 한바탕 파란을 예감케 한다.
한편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뉴 히로인 탄생 예고와 함께 역대급 꿀잼 명장면을 속출시키며 시청자들을 제대로 사로잡은 ‘힘쎈여자 도봉순’은 1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4.04%를 기록, 첫 방송부터 4%를 돌파하는 저력을 과시하며 뜨거운 호평 속에 대박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2회 시청률은 6.04%를 기록하며 단 2회 만에 시청률 6%를 돌파하는 위엄을 보여줘 기대감을 한층 끌어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