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 박형식 본가 찾아간 이유는? 촬영 비하인드컷 공개

2017-03-04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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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S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이 본격 수사를 시작한다.

3월 3일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연출 이형민) 측은 3일 본격 협박범 찾기에 돌입한 도봉순(박보영 분)과 안민혁(박형식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드라마는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이 세상 어디에도 본 적 없는 똘끼충만한 안민혁과 정의감에 불타는 인국두(지수 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힘겨루기 로맨스를 그린다.

지난 방송에서 도봉순은 알 수 없는 존재로부터 끊임없이 위협당하는 게임회사 CEO 안민혁의 개인 경호원으로 취업하게 된 상황. 도봉순은 협박범으로부터 안민혁을 보호해야 하는 특명을 받고 초밀착 경호에 나서며 그와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그 가운데 오늘(3일) 방송분에서는 도봉순이 급기야 복잡다단한 안민혁의 본가를 방문해 가족 모임에까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보영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한 사람 한 사람 자세히 살펴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선 놀란 토끼 눈을 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반해 박형식은 사뭇 진지한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이는 3회의 한 장면으로 안민혁이 자신을 위협하는 협박범의 용의자 일순이로 의심되는 배다른 형제들을 살피러 도봉순을 불편한 가족모임 식사자리에 대동한 것. 자수성가한 안민혁은 알고 보면 오성그룹의 혼외자인 네 번째 아들이다. 아버지의 그늘을 벗어나 똘기 충만한 아이디어로 게임 아이템 개발에 성공, 게임회사 ‘아인소프트’를 성장시켰지만 아버지가 기업을 그에게 물려주려 하면서 언제부턴가 누군지 알 수 없는 존재로부터 위협을 당하게 되고, 하루하루를 불안하게 보내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도봉순은 안민혁의 지시를 받고 그의 아버지이자 오성그룹 회장 안출도와 형제들, 그리고 세 번째 계모 등 용의자들과 마주한 채 긴장한 상태로 누가 가장 유력한 용의자인지 탐색하기 시작한다. 집안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안회장의 폭탄발언까지 예고되면서 이들의 식사는 한바탕 파란을 예감케 한다.

한편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뉴 히로인 탄생 예고와 함께 역대급 꿀잼 명장면을 속출시키며 시청자들을 제대로 사로잡은 ‘힘쎈여자 도봉순’은 1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4.04%를 기록, 첫 방송부터 4%를 돌파하는 저력을 과시하며 뜨거운 호평 속에 대박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2회 시청률은 6.04%를 기록하며 단 2회 만에 시청률 6%를 돌파하는 위엄을 보여줘 기대감을 한층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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