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가능성에 대해 인천시가 본격적인 검증작업에 들어갔다.
인천시는 최근 ‘영종도~신도~강화도간 도로건설 타당성 평가 용역’을 입찰공고 했다고 3일 밝혔다.
1년간 진행될 이번 용역에서 인천시는 중구 영종도~옹진군 신도구간 3.5km,신도~강화도 구간 11.1km등 총길이 14.6km로 2차선도로를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총사업비는 4018억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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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기공식 당시 연륙교 계획도[사진=인천시]
인천시는 향후 교통량이 늘어나면 도로폭을 4차선으로 확장하는 안(총사업비 6398억원)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한편 지난2010년 기공식까지 거행했던 해당사업은 그동안 경제성을 보여주는 B/C값(비용대비 편익비율)이 0.76(적정치 1기준)이 나오면서 정부로부터 외면되어 왔었다.
이와함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사업비 문제도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지역사회 공헌기금과 강화도 남단의 경제자유구역지정 추진등 호재도 이번 용역의 계기가 됐다는 것이 인천시 관계자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