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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통합플랫폼(5대연계서비스) 체계도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원을 지원받는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사업은 각종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방범·방재 교통 환경 시설물관리 등 도시 안전 정보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계·활용해 더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만드는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이다.
이에 △112센터 긴급 영상 △112 긴급출동 △119 긴급 출동 △재난 상황 △사회적 약자(어린이·치매인 등) 등을 지원, 긴급 상황 발생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장수석 도시안전통합센터장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 모델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면서 “112, 119 긴급출동 지원 등 5대 연계서비스가 구축되면 ‘안전한 도시 수원’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2년 5월 개소한 도시안전통합센터는 방범 CCTV 교통 환경,상·하수도관리 서비스 등 담당하며 시민 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는 2013년에 자치단체 최초로 수원지역 3개 경찰서 112 종합상황실과 연계한 실시간 영상관제시스템을 설치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수원시 전역에 설치된 CCTV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 신속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협업체제를 구축했다.
올 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을 공모’에서 수원시를 비롯해 광주광역시, 시흥시, 김해시, 부산 강서구, 영동군 6개 지자체가 28일 최종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