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홈플러스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홈플러스는 오는 3일부터 29일까지 창립 20주년을 맞아 연중 최대규모의 할인행사 ‘쇼핑하라 2017’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대표적으로는 고급 품종 ‘피노누아’ 와인을 출시하는 한편 호주 빈야드 시리즈 와인 6병을 3만원에 특가 판매한다.
행사 1주차(3~8일)에는 △국내산 딸기 9990원(1.5kg·박스) △활전복 9990원(중·4마리 국내산, 취급점포에 한함) △앞다리 소불고기 1690원(100g·호주산) △뼈대있는 돈등심 1090원(100g·국내산, 서귀포점 제외) △대우 32형 LED TV 25만9000원 △여성 플랫슈즈 9990원 등을 선보인다.
신한·KB국민·삼성카드 등 행사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계란 30구를 2000원 할인한 5990원 △고시히카리쌀(20kg)을 2만5000원 할인한 3만9900원 △제주 낚시갈치를 40% 할인한 5940원에 각각 제공한다. 단 법인·선불·기프트 카드는 제외된다.
이 밖에도 기저귀(70여종), 물티슈(10여종), 생리대(130여종) 등을 대상으로 1+1 행사도 연다.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오프라인 쇼핑이 어려운 육아맘을 위한 쿠첸 이유식 밥솥(5만4000원)과, 분유포트(4만9000원)를 사전 예약 판매한다. 또 독일 병행수입을 통해 시중 백화점에서 150만원대인 ‘실리트’ 실라간 냄비 4종은 30만원대(한정수량)에, 시중 90만원대인 ‘휘슬러’ 압력솥 2종은 20만원대(한정수량)에 구매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행사 첫 주말 27개 점포를 시작으로 4주 동안 전 점포에서 ‘몰빵데이’를 순환 진행한다. 오는 4일과 5일에는 영등포점 등 27개점에서 패션브랜드 최대 70%, 준보석 50% 할인하며, 5·7·10만원 이상 결제고객에게는 각티슈, 장바구니 등 사은품을 선착순 증정한다.
이색 이벤트도 다양하다. 오는 6일부터 26일까지 홈플러스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영화 명대사를 쇼핑 테마에 맞게 패러디해 댓글로 등록한 고객 200명에게 홈플러스 상품권 2만원권을 준다.
또 행사기간 중 매주 목요일 새롭게 선정되는 ‘서프라이즈 20’ 상품을 구매 후 페이스북에 인증사진을 올리는 고객 중 매주 20명을 선정해 홈플러스 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한편 홈플러스는 지난해 전사적인 체질개선 작업에 따라 ‘생일’인 창립기념일을 기존 삼성물산과 테스코가 합작한 1999년 5월에서, 1호점(대구점)을 만든 1997년 9월4일로 변경했다. 이번 행사도 올해 20주년을 맞아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이관섭 홈플러스 마케팅부문 상무는 “20년을 기다려온 홈플러스의 스무살 생일을 맞아 고객님들께 ‘최고의 밥상’을 선사하기 위해 가성비 높은 상품을 엄선해 블록버스터급 쇼핑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