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되는 KBS 아침드라마 '그 여자의 바다' 5회에서 윤동철(이대연)에게 뺨을 맞고 집을 뛰쳐나간 어린 수인(유은미)은 정재만(김승욱)을 만나게 된다.
정재만은 홀로 비를 맞고 돌아다니는 수인을 차에 태워 집으로 데려가고, 어린 세영(조수지)은 "너 진짜 속상했겠다. 진짜 집에 안 들어갈거야?"라고 묻는다.
결국 수인은 박순옥(박현숙)에게 끌려오고, "잘했어? 잘못했어?"라며 쏘아본다.
한편, 6, 70년대를 배경으로 시대의 비극이 빚어낸 아픈 가족사를 딛고 피보다 진한 정을 나누는 세 모녀의 가슴 시린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 '그 여자의 바다'는 매주 월~금 오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