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 전문기술교육’은 경기북부 경력단절여성의 구인·구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직업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이들의 성공적인 사회 재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은 ‘매장관리 전문인력 양성’과, ‘쇼핑몰 관리&모바일디자인’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먼저 ‘매장관리 전문인력 양성’ 과정에서는 ‘커피 및 음료 제조 실기’, ‘매장운영 및 서비스’, ‘마케팅 및 상권분석’, ‘인력관리’ 등의 교과목을 배울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관련분야 취업의지가 뚜렷하고 취업가능성이 높은 여성을 중심으로 의정부권을 대상으로 하는 1기(3~6월 진행) 교육과, 고양권을 대상으로 하는 2기(8~10월 진행) 교육으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1기 모집기간은 오는 17일까지 이며, 2기는 8월 중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쇼핑몰 관리&모바일디자인’ 과정에서는 2D그래픽, 드림위버, 자바스크립트, HTML5, JQuery, 포트폴리오, 카페24솔루션, 모바일디자인 등 IT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 실무기술들을 실습을 통해 배워볼 수 있도록 교과목을 구성했다.
교육기간은 3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며, 오는 17일까지 접수한다.
도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현장형 실무인력 양성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1월에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의정부)와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여성능력개발본부(의정부)에서는 전담 취업상담사를 배치해 교육생들의 고충상담 및 진로상담을 지원한다. 수료 후에는 취업연계 및 사후관리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도 북부여성비전담당관은 “최근 경기북부 제조업의 성장둔화와 장기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여성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서비업과 IT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