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로쇠 채취장면[사진제공=보령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한파가 누그러들면서 보령에서는 봄의 전령이자, 신비의 약수인‘성주산 웰빙, 고로쇠’수액 채취가 한창이다.
고로쇠라는 이름은 뼈에 이롭다는 뜻의 한자어 골리수(骨利樹)에서 유래됐고,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과 노폐물 배출, 위장병, 신경통은 물론 뼈의 밀도 및 길이, 두께까지 동시에 키워줘 골다공증치료 및 예방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작목반은 3월말 까지 채취해 판매하고 있고, 특히 지난 2015년부터는 심원마을 공동소득사업으로 고로쇠수액을 이용한 된장과 간장을 시범적으로 제조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고로쇠수액 정제기를 이용해 수액의 보관기간까지 더욱 길어져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