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 왕교자, 3개월간 매출 400억 돌파

2017-03-0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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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제일제당 제공]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왕교자’가 지난 12월부터 3개월간 매출 4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역대 최고치다. 
‘비비고 왕교자’는 냉동만두 판매 성수기인 12월부터 3개월 동안 매출 416억원을 기록했다. 2013년 출시 이후 사상 최고 매출성과로, 3년 만에 매출은 무려 10배 이상 올랐다. 경쟁업체들이 ‘비비고 왕교자’ 추격에 한창이고, 판촉 경쟁이 심화되는 기간에도 불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성장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냉동만두 전체 시장에서 40.4%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CJ제일제당 측은 ‘비비고 왕교자’의 성공 비결은 시판 만두의 상식을 깨는 맛과 품질을 구현한 R&D(연구개발) 역량이라고 전했다. CJ제일제당은 고기, 야채를 갈지 않고 굵게 썰어 넣어 원물 그대로의 조직감과 육즙을 살려 입안에서 가득 차는 풍부한 식감을 구현했다. 만두피는 3000번 이상 반죽을 치대고 수분 동안의 진공반죽을 통해 쫄깃하고 촉촉함을 살렸다.

CJ제일제당은 올해 ‘비비고 왕교자’의 후속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마케팅활동을 강화해 수요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비비고 왕교자’ 매출을 지난해보다 30% 성장한 약 1500억원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허준열 CJ제일제당 육가공냉동마케팅담당 부장은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비비고 왕교자’가 국내 및 글로벌을 대표하는 1등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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