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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모습]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소통과 공유를 기반으로 하는 ‘일하는 방식 개선’을 성공적으로 확대‧정착시킴으로써 창의적인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그간 충청북도는 불필요한 일 버리기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며 민간을 선도하는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대표적으로 자기계발의 날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이루어내었으며, 이외에도 업무방식 개선, 유연한 조직문화 정립, 소통과 협업 실현 등 다수의 시책을 추진 중이다.
두 번째, 불필요한 업무 일몰제를 시행한다.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유사하고 중복되는 업무 등 폐지하여야 할 업무도 함께 발굴하여 관행적으로 반복된 불필요한 업무를 과감히 퇴출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세 번째, 소통의 날을 운영하여 조직 구성원간 정기적 소통기회를 마련한다. 특히 관리자와 직원간의 1분 대화, 깜짝 방문 격려 등의 시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활력이 넘치는 일터를 조성한다.
네 번째, 고객 무한감동 시책의 일환으로 연 8회 직원 친절교육을 실시하여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집중근무시간제(09:30~11:30)를 운영하고, 유연근무제를 활성화하는 등 3개 분야 9대 전략 25개 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자기주도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민회 충북도청노조위원장은 "이러한 모든 개선과제가 정착되어 지속될 수 있으려면 간부공무원의 개선의지와 필요성 공감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노조에서도 관련부서와 협조하여 보다 행복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태기로 하였다.
이에 고규창 충청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러한 시도들이 축적되어 일하고 싶은 직장, 나아가 살기 좋은 충북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사람 중심의 일 맛나는 도청을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