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가 칭찬한 칭다오 전자기업

2017-03-01 15:04
  • 글자크기 설정

냉동, 냉각기술로 유명한 칭다오 아오커마

[아오커마]

"중국의 아오커마(澳柯瑪)라는 회사에서는 백신을 저온상태에서 보관할 수 있는 백신 냉장고를 생산하고 있다. 이것은 참으로 대다한 성과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 빌 게이츠가 칭찬한 중국 칭다오의 한 전자업체가 화제다. 빌 게이츠는 지난 달 16일 미국 시애틀의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 본사에서 중국의 유명 방송인 가오샤오쑹(高曉松)을 만난 자리에서 중국 칭다오에 소재한 아오커마 전자를 극찬했다.

빌 게이츠가 언급한 백신 냉장고는 아오커마가 빌 게이츠가 투자한 과학연구기관과 협력해 개발한 것이다. 

현재 아오커마는 다양한 수퍼보온기술을 개발해 전력이 끊긴 상태에서도 백신을 적절한 온도구간에서 1개월 넘게 보존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해냈다. 

리웨이 아오커마 회장은 "최첨단 보온기술을 확보해 빌 게이츠와 협력하고 있다"며 "우리의 최첨단 백신저장 설비를 아프리카를 비롯해 전 세계에 보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1987년 칭다오에 설립된 아오커마는 냉각, 냉동기술로 유명한 업체로 냉장고, 에어콘 생산 전문기업으로 2000년 상하이 증권거래소에도 상장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