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재명 성남시장]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 후보 이재명 성남시장이 소방공무원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처우를 개선하는 새로운 공약을 발표해 주목된다.
이 시장의 공약내용에는 소방관 국가직 전환을 골자로 8시간 근무 보장, 안식년 도입 등이 담겨져 있다.
그는 특히 “소방 공무원은 공무원 중 신뢰도 1위, 대학생이 가장 존경하는 직업 1위임에도 불구, 이들의 근무환경과 처우는 너무나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또 소방공무원 처우개선을 위해 △소방 공무원 국가직 전환 추진 △연차별 단계적 인원 충원 △8시간 근무 보장(4조 3교대) △안식년 도입(5년 근무 후 12개월 유급 제공) △소방방재청 복원 △소방공무원 전문병원 설립해 최고 수준의 치료를 보장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 시장은 “말 뿐이던 소방관의 처우 개선을 공약이행률 96%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흘렸던 소방관의 눈물을 이재명과 국민이 함께 닦아드릴 차례”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