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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이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이준이 처음으로 KBS 주말드라마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준은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새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 연출 이재상 / 제작 싸이더스iHQ) 제작발표회에서 “호흡이 긴 드라마를 처음 해보는데, 저희 할머니께서 너무 좋아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준은 미국에서 자라 한국에서 데뷔한 아이돌 출신 연기자. 비주얼은 정상급 연예인이지만 12% 부족한 연기력 때문에 미니시리즈 주연은 요원한 안중희 역을 연기한다.
한편 ‘아버지가 이상해’는 평생을 가족밖에 모르고 살아온 성실한 아버지 한수와 든든한 아내 영실, 개성만점 4남매 집안에 어느 날 안하무인 아이돌 출신 배우가 얹혀살며 벌어지는 코믹하고 따뜻한 가족드라마. 오는 3월 4일 토요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