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동국제강은 컬러강판 생산 이후 45년만에 누적생산 1000만톤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1000만톤은 가전에 쓰이는 컬러강판 기준 230리터 냉장고 7억대 이상을 만들 수 있는 양이다.
부산공장은 지난해 말 9CCL을 증설하며 총 8개의 컬러강판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단일 컬러강판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인 75만톤의 생산규모를 갖췄다.
동국제강은 9CCL을 통해 국내 최초로 스틸·알루미늄 광폭 후물 제품 생산을 할 수 있다. 수요자가 원하는 컬러강판 전 제품을 소화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임동규 동국제강 냉연사업본부장은 "끊임없는 신제품 개발 및 엄격한 품질관리로 컬러강판 1000만톤 달성이라는 세계 유례없는 위업을 달성했다"며 "글로벌 컬러강판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더욱 견고히 다져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