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라랜드 흥행 덕에 촬영지도 인기…영화가 흥하면 여행지도 흥한다

2017-02-2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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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열풍에 LA 지역 호텔 검색량 증가

인도 콜카타, 영화 라이언 개봉 후 70% 급증

[사진=호텔스닷컴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영화 라라랜드, 잭키, 라이언 그리고 맨체스터 바이 더 씨 등이 인기를 끌면서 해당 영화 촬영지 및 촬영지 내 호텔 검색량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스닷컴이 조사한 결과 주인공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을 일약 스타로 만든 라라랜드의 영화 촬영지인 로스앤젤레스 검색량은 전년 대비 20% 이상 늘었다. 라라랜드는 1998년 타이타닉 이후 유일하게 14개 부문에서 오스카 후보에 오른 작품이다.
워싱턴 DC는 영화 재키 덕에 검색량이 25%를 웃돌았다. 나탈리 포트만이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퍼스트 레이디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언론의 주목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케이시 애플렉과 미셸 윌리엄스가 출연한 영화 맨체스터 바이 더 씨는 5개 부문에서 아카데미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약 35% 여행객들이 보영화 속 아름다운 해안도시로의 여행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4대 도시 중 하나인 콜카타 또한 영화 라이언은 오스카 후보에 오르면서 전세계적으로 호텔 검색량이 70%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범 호텔스닷컴 코리아 대표이사는 “영화는 사람들의 마음과 상상력을 자극해 영화 속 장소로 여행을 떠남으로써 직접 체험해보고 추억으로 남기고 싶게 만드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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