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제 클론묘는 한 나무에서 무성으로 번식시킨 조직 배양묘를 말한다.
낙엽송(Larix kaempferi)은 초기 생장이 빠르고 건축·토목·합판용재로 널리 이용되지만 종자 맺는 주기가 길어(5∼6년) 대량 확보와 묘목의 안정적인 공급이 어려웠다. 개발 클론묘를 활용하면 대량생산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지난해 관련 기술로 6만 그루의 묘목을 생산해 국유림에 심은 결과 안정성이 입증돼 올해 30만 그루(100ha 조림 물량)의 클론묘를 생산, 내년에 조림할 계획"이라며 "낙엽송 클론묘 생산기술 이전으로 우량 묘목 생산은 물론 우리나라 산림자원을 더 가치 있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