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조기 방역소독사업 및 감염병 예방사업 적극 나서

2017-02-2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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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연천군은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지카바이러스 및 각종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예방사업과 방역소독사업을 다음달부터 조기 실시해 매개모기 감염병(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일본뇌염 등) 예방강화 및 환자 발생 최소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정화조 등에 서식하는 모기 유충 1마리를 박멸하는 것은 성충 700마리를 없애는 효과가 있어 여름철 모기 개체 수를 감소에 큰 효과가 있기 때문에 최근 이상기후변화로 겨울철에도 모기가 활동함에 따라 관내 모기 유충 주요 서식처인 정화조 등을 중심으로 친환경약품을 직접 투입하는 등 집중 방제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성충으로 부화하기 전 모기 유충을 제거해 하절기 모기 개체수를 감소시켜 모기 매개감염병인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일본뇌염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오는 4월부터는 관내 10개 읍면에 30대의 포충기를 추가 설치하여 선진화된 친환경 방역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요 모기서식지인 개인 창고, 하수구, 소규모 동물사육지에 대해서는 자체 방역소독 및 환경개선활동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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