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2018년부터 네덜란드에서는 여성도 징병 대상에 포함된다고 네덜란드 매체 NL 타임즈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네덜란드 남성은 17세가 되면 징집 통지서를 받는데 내년부터는 여성도 이 통지서를 받게 된다. 네덜란드에서는 징집 대상이 된다고 해서 모두 군대에 가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것은 상징적인 조치라고 매체는 전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 중 남성과 여성을 모두 군 징집대상에 포함하는 것은 노르웨이에 이어 네덜란드가 두 번째다. 노르웨이는 작년 7월부터 여성도 군 징집대상에 포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