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은 이날 정보위에 참석해 중국의 이같은 조치로 지난 2016년 북한의 외화 수입 33억8000억 달러 대비 23%에 해당하는 7억8000만 달러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30여만명의 고용 인력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자유한국당 소속 이철우 정보위원장은 "(북한 내에서) 중국이 혈맹관계인데 이래서야 되겠느냐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한다"며 "석탄수출 금지의 충격이 계속되면 북한 경제가 마비되는 상태가 오지 않느냐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국정원은 북한의 영변 원자로에서 지난해 10여㎏의 플루토늄을 생산했으며, 올해 말부터 추가 재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