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가 지난해에도 세계 500대 기업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많은 투자를 유치했다.
칭다오일보는 지난해 칭다오가 폭스바겐, 지멘스, 봄바디어, 아마존, 골드만삭스 등 세계 500대 기업과 29개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총 13억6000만 달러를 유치했다고 26일 보도했다. 이는 산둥성 1위 수준이다.
칭다오가 이미 세계 500대 기업이 손꼽는 해외 투자처가 됐다는 평가도 나왔다. 지금까지 세계 500대 기업 중 133개 기업이 칭다오의 석유화학, 식음료 등 전통 제조업은 물론 첨단제조업, 전자기술, 신에너지, 환경보호 등 다양한 분야를 주목했고 총 261개 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