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국 지자체 최초 '예술인 복지 지원센터' 개소

2017-02-2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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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28일 오후 1시 감만창의문화촌에서 예술인을 위한 복지지원센터를 개소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27일 시에 따르면 '예술인복지지원센터'는 빈집을 예술공간으로 조성하는 '반딧불이' 사업, 예술인 치유를 위한 '휴-안심 프로그램', 예술인 법률자문, 예술인일자리 박람회 등 부산지역 예술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추진해 예술인에게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지난해부터 실시해온 문화진담의 올해 첫 번째 주제를 예술인 복지로 정하고, 개소식 후에 서병수 부산시장과 지역예술인들이 예술인복지 발전방안에대한 '문화진담을' 가진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문화진담이 장르별, 단체별, 예총, 민예총, 순수예술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지역별, 권역별, 생활문화, 청년, 문화복지 등 시민체감 문화현장을 방문하는 '문화진담'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문화진담, 시민공청회, 전문가토론회, 라운드테이블 등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주도, 현장관점의 문화정책인 '문화비전 2030 계획수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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