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조병오 관장, 박인희 관장, 정찬민 용인시장, 삼성전자 홍영돈 부단장, 김정희 관장 [사진=용인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는 지난 24일 시장 집무실에서 ㈜삼성전자가 저소득층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총 3억9천만원을 기탁한 성금에 대한 합동 전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금은 ㈜삼성전자가 기흥/화성 사업장 반경 5㎞안에 있는 용인·화성·평택·오산 등 4개시의 저소득층에게 365일 희망을 전한다는 목표로 명칭을 ‘오케이 365희망천사’로 정하고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삼성전자DS부문 사회봉사단 홍영돈 부단장, 나래울 화성시복합복지타운 김정희 관장, 평택시 부락종합사회복지관 박인희 관장, 오산종합사회복지관 조병오 관장 등이 참석했다.
정찬민 시장은 “매년 삼성전자의 사회공헌으로 공적 지원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이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간과 공공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까지 4개시에 희망천사기금 13억원을 기탁했으며, 1300곳의 저소득가구가 긴급구호 및 집수리 등의 혜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