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중국권 약진...1월 관광객 증가세

2017-02-2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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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월대비 13.3% 증가...동남아 및 비중국 중화권 중심 성장세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동남아 관광객들[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래관광객 수가 전년 동월대비 13.3% 증가했다. 비중국 중화권(홍콩·대만 등), 동남아 주요 6개국(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필리핀·베트남) 등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를 지속한 덕이다. 

올해 1월 우리나라를 찾은 전체 외래관광객 수는 122만695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중국은 개별여행객 타깃 이벤트 강화와 겨울방학을 맞아 방한한 가족단위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8.3% 늘었다.  

일본은 한국 설연휴 기간 2~30대 여성 중심으로 재방문객이 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3.1% 증가했으며 대만은 개별관광객 수요 확대 및 중소규모 인센티브 단체 방한 수요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20.7% 늘었다. 

아중동 지역은 항공사 신규 취항(Vietjet Air, 이스타항공)·방일 상품 가격 상승·동남아 겨울관광 선호 등 복합적 요인에 따라 방한 관광객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8.8% 늘었다.

한편 지난 1월 국민 해외여행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한 234만304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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