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천년한우 브랜드 이미지. [사진=경주시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경주시는 지역 축산물 고품질화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과 대도시 유통망 확대를 위해 경주천년한우 브랜드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경주축협과 연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안정적인 생산기반조성을 위한 경주천년한우 고급육 생산에 3억 원을, 경주한우의 우수성과 이미지 제고 및 소비촉진사업으로 2억 원 등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2016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우수상)과 6년 연속 (사)소비자시민모인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인증 받으며 전국 한우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경주시는 김영란법 시행과 경기 침체로 위축된 한우 소비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마트 한우전문관, 삼성웰스토리 등 국내 대형유통업체와 인터넷쇼핑몰에 출하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브랜드육 품질균일화 등 출하체계를 확립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대상 수상을 목표로 경주천년한우를 전국 브랜드로 육성해 나간다.
경주시 관계자는 “경주지역은 예로부터 한우의 품질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한우 암소 기반이 우수한 지역이다”라며, “품질이 우수한 경주천년한우가 전국적인 한우 브랜드로 클 수 있도록 판로 확대 및 적극적인 홍보로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