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선준 기자 = 기업과 개인의 회생·파산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회생법원이 다음달 문을 열고 본격 업무에 나선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이 내달 2일 개원식을 연다. 서울회생법원은 행정법원이나 가정법원, 특허법원처럼 별도의 법원급 조직을 갖추고 기업·개인의 회생·파산 사건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법원이다. 서울회생법원이 생기면서 법원 종류는 대법원과 고등법원, 특허법원, 지방법원, 가정법원, 행정법원 등 모두 7개로 늘었다. 관련기사'빚 못 갚는 사회' 개인회생 10만건 돌파…역대 최고치 뚫는다개인회생·파산 대리한 법무사, 법 개정됐지만…대법 "모든 절차 대리는 변호사법 위반" 회생 전문 법원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경기 불황이 지속해 한계 기업과 가계 부채가 급증하면서 그 필요성이 대두됐다. #개인회생 #검찰 #법원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