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사로 초빙된 이은하 박사는 자녀의 기질과 부모의 기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적성, 흥미, 성격, 직업가치에 대한 진로설계 방법을 아홉 가지 단어(꿈, 끼, 꾀, 깡, 끈, 꼴, 깔, 꾼, 끝)로 풀어냈다.
특히, 이 박사는 상담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사례를 해박한 지식과 달변으로 학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진로부모교육에 참가한 한 부모는 "자녀를 키우면서 들었던 답답한 마음을 해소하는 시간이었고, 나와 아이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강의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상담센터 관계자는 "3월부터 부모참여 초등학생 진로집단 프로그램 꿈틀꿈틀과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 이음부모교육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진로와 부모교육에 관심을 갖고 프로그램을 진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