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말레이시아 정부가 25일 오후 주말레이시아 북한 대사관에 공문을 전달했다. 김정남 암살 사건과 관련해 북한과 갈등을 빚어 왔기 떄문에 공문의 내용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5분 경 주말레이시아 북한 대사관은 신원을 밝히길 거부한 한 현지인 남성으로부터 '말레이시아 정부 공식 문건'이라고 적힌 서한을 전달 받았다. 해당 서한의 겉에는 말레이시아 외교부 인장이 찍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말레이시아가 한국과 결탁해 자국민들에게 누명을 씌웠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아니파 아만 말레이시아 외무장관은 남아시아 주재 자국 대사들과의 회의에서 "북한이 계속 망상에 사로잡혀 거짓말을 쏟아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마드 자히드 하미디 말레이시아 부총리도 같은날 "북한과의 외교관계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 5분 경 주말레이시아 북한 대사관은 신원을 밝히길 거부한 한 현지인 남성으로부터 '말레이시아 정부 공식 문건'이라고 적힌 서한을 전달 받았다. 해당 서한의 겉에는 말레이시아 외교부 인장이 찍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말레이시아가 한국과 결탁해 자국민들에게 누명을 씌웠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아니파 아만 말레이시아 외무장관은 남아시아 주재 자국 대사들과의 회의에서 "북한이 계속 망상에 사로잡혀 거짓말을 쏟아내고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