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부터 실시해온 시낭독회는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양주문인협회의 주관으로 매월 4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 시 낭독을 해왔다.
소리 내어 읽는 낭독은 눈으로 읽고, 입으로 읽고, 귀로 듣는 삼위일체 독서법으로 낭독의 재미를 발견할 수 있다. 글을 소리 내어 읽는 동안 집중하게 되고, 현미경으로 책을 보는 것처럼 글의 결을 느낄 수 있다.
무대 위에서 시인들의 시 한편을 선정하여 낭독해 보는 이 프로그램은 당일 선착순으로 참가 할 수 있으며 시인과 시의 선정, 진행은 문인협회에서 진행하게 된다.
시관계자는 도서관과 문학단체가 협력하여 메말라가는 현대사회에 시민들의 감수성과 정서함양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있기를 바라며, 삶을 바꾸는 낭독의 매력에 풍덩 빠져보기를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