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24일 충북농업기술원이 조직배양 기술에 대해 연구하고 현장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에서는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통상실시권 실시 계약을 체결한 조직배양 기술에 대하여 신속히 산업현장에 투입되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이 달 초순부터 기술이전 업체에 정기적으로 현장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2025년까지 무병묘 국내 공급 80%을 목표로 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무병묘목 생산 유통 활성화 방안」등이 시행되면서 현재 건전 종묘의 생산 공급체계 구축이 강조되고 있다.
그 결과 기술이전 업체로부터 생산된 블루베리 국산 배양묘의 국내 보급이 본격화되어 수입 묘목의 30% 이상을 대체하면서 국산묘의 자급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막상 기술이전을 완료하였다 하더라도 업체별 규모, 인력, 설비 여건 및 기술 수준 등이 천차만별이므로 각기 업체의 생산 여건에 맞는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당면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함으로써 이전된 기술이 실용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충북농업기술원 허윤선 박사는“국산 우량 종묘 재배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100세 장수시대에 부합하는 건강 기능성 작목에 대해서 우량 건전묘를 생산할 수 있는 무병화 국산 기술을 개발토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