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서울 기온 영하 5도, 낮엔 추위 누그러져

2017-02-2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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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선준 기자 = 봄을 일주일 정도 앞두고 기온 변덕이 심하다.

하루 사이 공기가 더 차가워지면서 출근길 아침 현재 서울 기온이 영하 5.6도를 보이고 있다. 어제보다 2도가량 낮은 수준이다. 게다가 바람까지 불면서 현재 체감 기온, 영하 9도까지 떨어져 있으니 옷차림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겠다.

다행히 한낮에는 서울 기온 4도, 부산 9도, 대구 7도, 대전 6도로 어제보다 3~4도가량 높아 추위가 누그러지겠다.

다만, 중부와 경북 북부 내륙에는 오후에 구름의 양이 많아지면서 눈이나 비가 조금 내리는 곳도 있겠다.

주말과 휴일에는 서울 낮 기온이 영상 7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한 늦겨울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금요일인 24일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출근길 옷차림을 든든히 해야겠다.

낮부터 추위가 점차 누그러지면서 주말인 25일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만큼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출근길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5.6도, 인천 -3.3도, 춘천 -7.1도, 대전 -4.7도, 전주 -3.6도, 광주 -1.5도, 대구 -2.3도, 부산 -1.3도 등이다.

그러나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같은 시간 체감온도는 서울 -9.1도, 인천 -7.1도, 광주 -4.7도 대구 -6.1도, 부산 -7.2도 등으로 3∼4도가량 낮아 더욱 춥게 느껴지겠다.

중부 지방과 경북 북부 내륙에는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릴 수 있다. 강원 영서 남부 지역에서는 오후부터 밤사이 1㎝ 내외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동해 먼바다와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 특보가 발효돼 있다. 동해안에서 너울로 인한 높은 파도가 칠 수 있어 방파제나 해안 도로의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좋음’∼‘보통’수준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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