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kg의 연탄으로 365일 몸도 마음도 따뜻한 사랑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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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할아버님! 사랑이 가득 담긴 이 연탄으로 겨울 마지막까지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육군 26기계화보병사단 기갑수색대대 20명의 장병들은 22일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일원에 있는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가정 10가구를 찾아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부대는 장병들의 인성함양과 국민과 함께하는 군의 모습을 알리기 위해 명절, 집중인성교육 등을 계기로 지역 주민 대상 봉사활동을 줄곧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14일에는 동두천 연탄은행과 연계하여 동두천 지역 소외계층 가정 10가구에 1차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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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동두천 연탄은행에서 선정한 양주 지역 소외계층 가정이 마지막 겨울과 다가올 꽃샘추위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2,000장의 연탄을 정성껏 배달하며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연탄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준석 상병은 “우리의 작은 사랑과 봉사로 주민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것을 생각하니 저희가 오히려 행복해지고 보람을 얻게 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