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관계자는 “2015년도 흑자전환에 이어 지난해에는 섹션48(Section48) 동체 조립 등 주력 생산제품들이 생산 안정화에 들어섰다"며 "이에 이익구조가 크게 개선돼 당사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901억, 영업이익 121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3.4%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아스트의 올해 실적도 기대된다. 엠브라에르(Embraer)사의 E190-E2 기종 부품에 대한 공급 개시 등 올해는 지난 2015년, 2016년에 확보해둔 여러 수주들이 신규 매출로 반영되는 시기다.
시장 측면에서는 아시아와 중동지역 내수 항공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대형 기종 보다 중소형 기종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아스트의 주요 품목은 시장 내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보잉의 B737 기종으로, 전방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