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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2/22/20170222094659707528.jpg)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지난해 6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선언한 문화민주화의 실현을 위해 ‘광명시 문화민주화 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양 시장은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문화생활을 누려야 한다는 평등권적 기본권 관점의 문화민주화를 넘어 장기적으로 문화민주주의, 문화협치를 통해 문화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는 문화민주화 도시를 위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문화예술에 접근, 향유할 수 있는 도시 만들기 ∆문화예술과 교육을 통한 정보공유와 시민활동이 활성화된 도시 만들기 ∆지역문화 활동과 커뮤니티를 위한 문화행정 도시 만들기를 3대 목표로 설정했다.
이 목표를 바탕으로 시는 ∆생활예술 활성화를 통한 커뮤니티 구축과 문화격차 해소 ∆문화교육활성화를 통한 지식순환생태계 조성 ∆문화재생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구축 ∆역사·문화 자원 활성화를 통한 문화관광 콘텐츠 발굴 ∆문화민주화도시 광명을 위한 협치기반 마련 등 5대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우선 ‘광명문화민주주의위원회’(가칭)를 설치하고, 광명 문화민주화 도시 관련 규정을 마련하는 한편, 동네 문화공간을 연계하고, 광명 문화유산과 문화예술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양 시장은 “시민 누구나 소외 없이 기본적인 문화 권리를 누리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문화민주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