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12주기, 누리꾼 "그곳에선 행복했으면" "아침부터 울컥" [왁자지껄]

2017-02-2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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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애소설 스틸컷]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이은주가 세상을 떠난 지 12주년을 맞자 누리꾼들의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미소가 아름다웠던 배우 그리운 배우가 되었네 영원히 행복하셨으면(ki****)" "당신은 그곳에서 영원의 젊음을 지녔겠네요 그곳에선 행복만 있기를 바라봅니다(so****)" "벌써 그리 됐나. 참 좋아했던 배우(ju*****)" "아까웠지. 지금 살아있다면 탑클래스 여배우(kh****)" "아침부터 슬픔이 밀려오네요(lu*****)" "아~ 벌써. 너무 좋아했는데 새삼 보고싶고 그립다. 왜, 왜 이은주!!(no*****)" "번지점프를 하다에서 알게 된 후 불새에서 완전 빠졌었는데. 분위기가 참 묘해서 한번 빠져들면 헤어 나오기 힘들었음(ye****)" "저도 참 좋아하는 배우였는데… 글을 읽는 지금도 울컥하네요(os****)" 등 댓글로 이은주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1999년 SBS 드라마 '카이스트'를 통해 인기를 얻기 시작한 이은주는 영화 '오! 수정', MBC 드라마 '불새' 등으로 상을 연달아 받으며 연기를 인정받았다. 이후에도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 '연애소설' '태극기 휘말리며' '주홍글씨' 등에 출연하며 꾸준한 연기를 선보이는가 싶었다.

하지만 이은주는 2005년 2월 22일 자신의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녀의 죽음 이후 각종 추측성 기사들이 쏟아졌으나, 경찰은 우울증으로 인한 단순 자살로 결론을 내렸다. 당시 이은주는 식욕부진과 불면증 등으로 병원에 방문하고 우울증 진단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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