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도로와 철도, 수자원, 공항, 건축물 등 전국 655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국토부 본부와 지방국토관리청 등 소속기관, 한국도로공사 등 산하기관 전문가 등 총 18개반, 646명의 대규모 인력이 투입된다.
봄철 해빙기는 지반 동결과 융해가 반복적으로 작용해 지반 이완, 절개지가 붕괴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대규모 절개지와 지하 터파기 등 해빙기 취약 공종을 위주로 굴착공사와 가시설물 등 적정성은 물론, 공사장 주변 건축물 축대 등 인접 구조물 보호 조치 여부도 집중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