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에 따르면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비영리법인·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 또는 공동주택에 설치된 일반보일러, 냉온수기 및 건조시설(간접가열시설)의 기존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저녹스버너 및 부대설비(제어판넬, 송풍기, 가스트레인 등)에 대해 버너용량에 따라 차등지원(4백만원~1천4백만원)하며, 설치비용의 일정부분은 자부담으로 충당해야 하고, 3월 20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김해시는 2011년부터 매년 국, 도비와 시비를 투입해 지난해까지 109개 사업장에 7억9천7백만원의 저녹스버너 교체 보조금을 지원했다.
'저녹스 버너'는 연소시 화염온도 및 산소(O2) 농도를 낮추고, 연소가스 체류시간 단축 등을 통해 질소산화물의 발생량을 억제하는 버너로 일반버너에 비해 질소산화물이 30%~50%, 연료비는 5% 저감 효과가 있다.
김해시시 송중복 환경위생국장은 "대기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연료절감에 따른 경제적 효과도 있는 이 사업에 중소기업에서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