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분청도자관은 오는 3월 12일까지 올해 두 번째 기획전시전을 개최한다. [사진=김해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도예협회와 김해공예협회는 21일부터 오는 3월 12일까지 김해 분청도자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올해 두 번째 기획전시전을 개최한다.
'동행전'이라 이름 붙인 이번 기획전시전은 김해에서 같은 예술인의 길을 걷고 있는 (사)김해도예협회와 김해공예협회의 콜라보레이션 전시로써 분청자기와 공예의 만남을 통해 화합과 단결 및 지역 공예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분청자기는 청자, 백자와는 달리 서민의 삶 속에서 함께한 생활자기로서 투박하긴 하지만 형태와 문양이 자유롭고 표현이 분방하면서도 박진감이 넘치고 예술성이 뛰어나 흙의 질감을 가장 잘 표현한 그릇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해 공예인은 대한민국 공예대전 도자기 분야에서 수차례 수상하는 등 전국에서도 손 꼽히는 자질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사단법인 김해도예협회 회원수는 80명이며 분청도자기를 주로 제작하고, 김해공예협회 회원은 34명이며 다양한 분야의 공예품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