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전무)이 21일 롯데그룹 정기 임원인사에 따라 롯데홈쇼핑 신임 대표로 자리를 옮긴다. [사진=롯데 제공]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전무)이 21일 롯데그룹 정기 임원인사에 따라 롯데홈쇼핑 신임 대표로 자리를 옮긴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신임 대표는 1960년생 서울 출신으로 문일고, 고려대 중어중문학과 졸업 후 연세대 MBA를 거쳐 2010년 건국대에서 벤처경영학 박사 학위, 2013년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유통전문경영자과정(ADMP)을 수료하며 전문경영인으로서 학식을 갖췄다.
지난 2014년부터 마케팅부문장을 맡으면서 창립 이래 최초로 고객 중심의 브랜드 슬로건 'Lovely Life(러블리 라이프)'를 선포하며 마케팅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 2015년 메르스 당시에는 출장세일 행사 ‘롯데판 블랙프라이데이’를 업계 최초로 진행해 매출을 견인하는 등 ‘아이디어맨’으로 활약해 왔다.
이 신임 대표는 일단 내년 예정된 롯데홈쇼핑의 재승인 통과에 주력하는 한편 롯데홈쇼핑의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