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이 청암학당에 모여 기존 종업식(시상식과 학교장의 훈화로 마감하는 종업식 행사)을 탈피하여 학생들이 주인으로서 자신을 스스로 되돌아보고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는 종업식을 가졌다.
학생들이 2016학년도에 ‘가장 기쁘고 행복했던 일들을 눈을 감고 가슴으로 떠올리고’ 난 다음에 두 사람이 서로 마주보면서 친구에게 자신의 행복했던 시간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016학년도 자아성찰 종업식 [사진=인천포스코고등학교]
마지막으로는 2017학년도를 맞이하는 자신의 ’꿈 너머 꿈’을 가슴속으로 생각하고 친구들과 나누는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 상호간에 가슴으로 대화를 나눈 다음에는 3명의 학생이 연단에 올라 전교생 앞에서 자신들의 2016학년도 성찰 이야기를 전했다.
최연주 학생회장은 새 학년을 맞이하면서 다른 친구들의 꿈너머 꿈과 각오를 듣고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는 학생 중심 수업뿐만 아니라, 학교행사도 학생들의 긍정적인 생각을 키우고, 성찰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안종진 교장을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