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IT서포터즈' 10년째 이어온 KT, "이제 그룹 전체가 서포터즈 된다"

2017-02-21 16:52
  • 글자크기 설정

KT그룹 IT서포터즈 발대식 기념 단체 사진 (사진제공=KT)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T가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IT서포터즈'가 출범 10주년을 맞았다. 

KT는 21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IT서포터즈’ 출범 10주년을 기념 행사를 갖고 활동 성과를 담은 활동백서 발간과 함께 그룹사가 참여하는 ‘KT그룹 IT서포터즈’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10년간 IT나눔에 기여한 KT IT서포터즈와 교육 수혜자 대표, 유관기관장 등 약 12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KT IT서포터즈는 대한민국 정보격차 해소를 목표로 지난 2007년 출범해 현재까지 약 30만 건의 IT 교육과 약 320만 명의 교육 수혜자를 배출하며 IT강국 대한민국을 만드는 디딤돌 역할을 해왔다.

IT 서포터즈는 IT 트렌드의 변화에 맞춰 대상별 맞춤형 교육으로 2007년 인터넷 100M시대를 맞이해 인터넷 이용을 위한 PC사용 교육을 진행했으며, 2008년에는 다문화 가정의 사회 정착을 위해 IT 자격증 취득 교육을 펼쳤다.

본격적으로 스마트폰이 도입된 2010년부터는 스마트폰, 태블릿PC 교육과 장애인 스마트폰 교육인 보이스 오버 교육을 진행했다. 2011년에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인 대상의 소셜마케팅 교육을 진행해 매출 증대에 기여하기도 했다.

2013년 이후에는 쪽방촌 주민의 자립자활을 위한 IT교육과 아프리카 르완다의 글로벌 IT교육 등으로 대상 및 지역을 확대했다. 현재는 도서 지역 아이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초고속 인터넷을 활용한 KT 화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하고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올해는 농어촌 격오지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IoT교실’을 마련하고 최근 IT 트렌드를 반영한 AR, VR, 드론 등 체험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IT 서포터즈는 창단 초기 IT교육 활동으로 시작해 현재는 네트워크 가치를 활용한 지역개발 사업인 ’KT 기가스토리’의 근간이기도 하다. 교육을 통해 정보소외 지역의 니즈를 파악하고, 전문성을 기반으로 삶의 질 개선을 위한 IT솔루션 적용하는 등 활동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한편 이번에 출범한 ‘KT그룹 IT서포터즈’는 KT그룹 내 11개 계열사가 보유한 업(業)의 특성을 적극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폭넓고 전문화된 IT나눔을 진행할 예정이다.

IT전문 인력이 풍부한 KT DS와 KTH는 어린이 코딩교육 및 SW개발 교육, BC카드의 경우 어린이 금융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KT 파워텔과 KT링커스는 자동제세동기(AED,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사용 및 응급처치교육, KT CS와 KT IS는 스마트폰 교육 및 수화교육을 추진한다. 또 KT스카이라이프와 KTH는 방송 중계 현장 체험학습, KT SAT은 위성관제 현장 체험과 모형로켓 제작 교육, KT파워텔은 무전기 사용 및 IT 기기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룹 IT서포터즈 활동은 각 지역 교육청과 MOU를 통해 중학교 자율 학기제 및 초,중,고 여름방학 특강으로 진행되고, 각 계열사 체험 전시관 등에서도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KT가 선정한 IT서포터즈 공로상은 남양주 노인복지관의 최고령 IT 강사 황영목(85)씨와 중국 출신의 다문화 가정 IT 방문 지도사 장복숙(張福淑,49)씨가 수상했다.

황 씨는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를 때라는 걸 몸소 보여주고 싶었다"며 "IT서포터즈와 같은 교육의 기회가 다시 교육 수혜자를 낳는 교육의 선 순환 사례들이 더 늘어나 대한민국 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진 KT 홍보실장은 “IT업(業)의 특성을 살린 KT대표 사회공헌 활동 ‘IT서포터즈’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며, “국민기업으로서 지난 10년 간 지속적인 정보격차 해소 활동을 진행해온 만큼, 더욱 다양한 IT 영역에 대한 교육 나눔을 펼쳐 더욱 강력한 ‘통신강국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디딤돌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